
오늘(10/9) 자정 무렵부터 비트코인이 다시 밀리면서 $81,00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. 9월 21일 이후 처음 보는 가격대예요. 10/7 오전 $83.5k까지 밀렸던 급락에서 한 단계 더 내려간 셈이고, 이번에도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한꺼번에 강제 청산됐습니다.
무슨 일이 있었나
• 비트코인(BTC): 코인베이스 기준 10/9 00:00 $82,639 → 02시대 저점 $80,315 (약 −2.8%). 00시 30분께 $81,000이 깨졌습니다
• 이더리움(ETH): 같은 시간 $2,530 → $2,405 (약 −4.9%)로 낙폭이 더 컸습니다
• 1시간 청산: CoinGlass 집계로 약 4억 200만 달러, 이 중 롱이 약 3억 7,700만 달러(약 94%)였습니다. 코인별로는 ETH 약 1억 4,000만 달러, BTC 약 7,320만 달러 순이었어요
• 24시간 청산: 10억 달러를 넘었고, 이 중 롱이 약 9억 3,000만 달러입니다. 청산된 트레이더는 15만 명이 넘었습니다

출처: TradeAssi https://tradeassi.com/ko/news
무엇이 겹쳤나 (보도 기준)
•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10/8 연설에서 물가를 잡으려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. 인상 시점에는 유연성이 있다고 덧붙였어요
• 유가 상승과 높은 미 국채금리가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
•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10/7(현지) 하루 4억 8,490만 달러 순유출로 6월 25일 이후 가장 컸고, IBIT에서만 2억 770만 달러가 빠졌습니다
• 하락 시점에 미국 정부 지갑에서 BTC 이체가 또 있었다고 Lookonchain이 전했습니다
다만 이 가운데 무엇이 직접적인 방아쇠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
지금 시장은 (03:22 KST 기준)
• BTC $81,250 · 24시간 −2.5% (코인베이스)
• ETH $2,435 · 24시간 −4.9% (코인베이스)
• 업비트 BTC 1억 1,197만 원 (어제 09시 대비 −1.4%) · ETH 335만 4,000원 (−4.4%)
• 저점을 찍은 뒤에는 $81,000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
청산의 90% 이상이 롱이었다는 건 이틀 전 급락 뒤에도 상승 쪽 레버리지가 꽤 남아 있었다는 뜻이에요. 공포탐욕지수는 급락 전인 10/8 09시 집계 기준 64(탐욕)로, 전날 71에서 내려온 상태였습니다.
앞으로 볼 것
1) $80,300 부근 저점을 지키는지. Glassnode는 다음 롱 청산 밀집 구간을 $75,000 부근, 회복 기준선을 $85,500으로 봤습니다
2) 10/8(현지) 현물 ETF 자금 흐름과 추가 청산이 나오는지
3) 10/14(수) 21:30 KST 미국 9월 CPI, 10/29(목) 03:00 KST FOMC 결과
참고: Coinbase, Upbit, CoinGlass, Farside, Glassnode, CryptoSlate, Bitcoin Magazine, CryptoPotato, alternative.me
※ 속보성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 수치는 10/9 03:22 KST 기준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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